문달이 세줄노트

이제 곧 죽습니다 시즌2 예상 그리고 시즌1 6화 후기 아쉬운점!?

by 문달이

 

한드는 잘 안 보지만 그래도 간간히 재미난 드라마가 나오기는 한다. 그리고 눈요기할 수 있는 남자배우도 나오면 그 드라마를 본방은 아니더라도 정주행은 하는 정도다. 후자의 드라마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결혼계약뎐>에 나오는 배인혁 배우 때문이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전자에 속하는 드라마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이제 곧 죽습니다 시즌1인데, 아주 흥미로운 소재다.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냈려고 하는 주인공이지만 죽은 게 다가 아니라는 소재가 참신해서인데, 이제 곧 죽습니다 시즌1 6화까지 보고나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티빙드라마 이제 곧 죽습니다

 

4화 5화까지는 그런 대로 남자주인공 서인국이 죽음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박소담에게서 계속 살림(?)을 당하고 또 당하고 그리고 서인국은다시 살아난 김에 살려고 하는데, 또 죽는 것이 반복된다. 반복되는 것에서는 별로 반감이 안들고 결국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봤었다.

 

그런데 갑자기 서인국이 사랑했던 여자, 고윤정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김지훈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달라진 기미가 보였다.  바로 죽음의 화신 박소담과의 대결보다는 서인국이 사랑한 고윤정을 죽인 김지훈을 복수하려고 혈안인 데에서 오는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살아남으로써 자신의 여자를 죽인 것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게 좀 한심해보인달까? 이게 실망스러운 첫번째 포인트였다.

 


 

물론 김지훈을 죽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수를 쓰면서 김지훈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6화 마지막부분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영혼들의 기억들을 가지고 김지훈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 좀 오버페이스였던 것도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두번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아직 2화가 남아있어서 더 지켜볼 것이다. 이제 곧 죽습니다 시즌2가 다시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는 8화까지 봐야 알 것 같지만서도 마무리가 잘만 되면 시즌2를 안해도 좋을 것 같긴 하다. 왜냐면 예전에 그렇게 호평받던 드라마들도 시즌1만 하고 끝냈으면 좋았을 것을 시즌2에서 망해가지고 끝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tvN 토일드라마로 편성됐던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들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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